큐밋, WIS 2026서 QA 사전진단 첫 공개…AI로 QA 도입 문턱 낮춘다

3분 진단으로 아웃소싱부터 자동화 전략까지…현장 무료 체험 제공

국내 B2B QA(품질보증)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큐밋(Q-Meet)이 ‘QA 사전진단’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오는 4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서비스 소개를 넘어,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방식에 변화를 제안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큐밋이 선보이는 QA 사전진단은 기업이 QA 전략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과 의사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QA 아웃소싱 업체를 개별적으로 탐색하고, 이메일이나 전화로 견적을 비교하는 비효율적인 과정을 거쳐야 했다. 자동화 테스트나 보안 솔루션 도입 여부 역시 명확한 기준 없이 결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QA 사전진단 서비스는 자가 체크리스트와 AI 분석을 결합한 구조를 갖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재 QA 운영 수준을 입력하고, 이후 AI가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QA 방식과 테스트 전략을 도출한다. 큐밋 측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약 3분 내외로 완료되며,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진단 결과는 단순한 현황 분석을 넘어 실질적인 의사결정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아웃소싱 적합 여부, 자동화 도입 시점, 적합한 솔루션 유형 등 실행 가능한 방향성을 함께 제시한다. 이후에는 비교 견적과 파트너 매칭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여러 업체와 솔루션을 한 번에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큐밋은 이번 WIS 2026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자가 진단부터 AI 분석, 결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비교 견적 시스템과 맞춤 큐레이션, 솔루션 스토어 등 플랫폼의 주요 기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가 QA 시장의 접근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QA를 필수 요소로 인식하면서도 도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진입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큐밋 관계자는 “품질 관리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기업이 많다”며 “AI 기반 사전진단을 통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후 아웃소싱이나 자동화 도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큐밋은 2,50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와 29개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QA 아웃소싱 매칭뿐 아니라 테스트 자동화 및 보안 솔루션 비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사에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구조를 통해 기업의 선택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IS 2026에서 첫 공개되는 QA 사전진단 서비스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그리고 국내 QA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작성 2026.04.14 10:33 수정 2026.04.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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